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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녕하세요. > > 제가 전에 적은글이 2011년 12월 였네요. 벌써 2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지 > > 만 한번도 잊은 적은 없답니다. 그 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요. 대학교를 > > 졸업하고 또 취업을 했답니다. 그 2년반 중의 최고의 기억을 떠올리자면 필 > > 리핀 어학연수 시절 사귄 일본인 친구들 입니다. 저는 항상 그 친구들에게 > > Do you know Soohyun Lee? 이렇게 물어보면 대부분의 모릅니다. 하지만 > > 신오쿠보역에서 있었던 일을 설명하면 대부분이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 > 한국인들의 기억에서는 대부분 지워졌지만 일본인들에게는 아직 이수현님의 > > 희생이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일본인 및 다른 외국인들에게 > > 설명하면서 제가 뿌듯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 고결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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