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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日の懸け橋になる人材育てよう (한일의 가교가 될 인재를 육성하자)
  보도지 : 일본동양경제일보    보도날짜 : 200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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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장학회 56명에게 제2회 장학금 수여..


2001년 1월 26일 JR신오쿠보역에서 홈에서 추락한 승객을 구하려다 돌아올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린 한국인 이수현씨의 행동을 현창하기 위해 설립된 이수현현창장학회(특정비영리활동법인 LSH아시아장학회)의 2003년도 장학생이 결정되었다.

28일에 이수현씨의 부모님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수여식이 동경 미프로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모국과 일본의 가교가 목표였던 아들의 유지를 잇기 위해 같은 뜻을 품고 일본에서 공부하는 취학생을 지원하는 장학금제도를 만들기 위해 기부하고 싶다.」

이씨의 아버지 이성대씨와 어머니 신윤찬씨가 아들 이씨가 다니던 아까몽까이 일본어학교의 아라이이사장에게 그런 희망을 전달한 것이 장학금발족의 시작이었다.
이수현씨가 사망한 직후부터 이씨가 다니던 아까몽까이 일본어학교에는 일본전국으로부터 모금이 밀려왔다.

이성대씨의 제안을 받은 일본인유지그룹은 2001년 8월 「이수현현창장학회준비회」를 정식발족, 11월에는 국제교류기금으로부터 특정조성대상사업으로의 인정을 받아 특정기부금으로 세제상의 우대를 받게되었다.

부모님은 작년 1월, 이수현씨의 현창비, 기념공원설립에의 기부를 실시한 후 1000만엔을 장학회에 기부, 동 26일에 장학회가 정식발족되었다.

장학회는 그 후 국제교류기금으로부터 정식인가를 받은 것과 동시에 특정비영리활동법인 LSH아시아장학회로서 시작, 장학생의 모집을 시작하게 되었다. 부모님으로부터도 재차기부를 받았다.

그리고 제 1회 수여식은 2002년 10월 17일 도내에서 열린 취학생 93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그리고 28일 올해의 장학생 56명을 결정하여 수여식을 열게되었다.

이성대씨는 「수현이가 이루지 못한 꿈을 여러분이 성취하여 한일이 진정한 이웃으로서 공생하는 시대가 올 것을 바라마지 않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며, 수여식에도 참석하여 장학생을 격려할 예정이다.

작년 장학금을 받은 김건용씨는 「장학금 덕분에 가고싶은 대학에 진학을 할 수 있었다. 미디어문화를 공부하고 있는데 양국의 미디어문화의 차이를 각각의 나라에 전하고 싶다.」라고 장학금에의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