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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양국 70여명 故 이수현 추모 등반
  보도지 : 부산    보도날짜 : 2003-08-04
   a.jpg (47.5K), Down : 9, 2008-01-22 15:05:46

당신의 '義氣' 영원히 가슴에


2002년1월 일본인 승객을 구하기 위해 지하철 선로에 뛰어들었다가 숨진 고(故) 이수현(당시 26세)씨를 기리기 위해 한국인·일본인 70여명이 함께 4일 한라산 정상을 올랐다.


'피스 등반대'라는 이름으로 한라산을 오른 이날 등정은 지난해 7월 한국인 유학생을 중심으로 미국과 프랑스 유학생,일본인 학생과 주부 등 60여명이 고 이수현씨의 영정을 안고 일본의 후지산을 오른 데 이은 두번째 행사.

지난해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일본 월간지 '프라자 프라자'의 편집장 나카무라 사토미씨가 '한·일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는 고 이수현씨의 유지를 기려 이같은 행사를 기획,매년 이같은 행사를 마련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의 이수현 장학회 관계자와 일반인 20여명,한국의 대학생 산악회 회원 등 모두 70여명이 참가했다.

이에 앞서 일본인 20여명은 지난 3일 오후 부산을 방문,영락공원의 고 이수현씨 묘소에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