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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현씨 2주기 추도식
  보도지 : 산케이    보도날짜 : 2003-01-27
   a.jpg (13.5K), Down : 7, 2008-01-22 15:03:17

** 이 글은 일본 산케이신문(産經新聞)에 난 기사를 번역한 것입니다 **


장학생 참여「나도 日韓의 가교가 되고싶다」

JR신오쿠보역에서 평성13년(2001년) 1월 홈에 전락한 일본인 남성을 구하려고 하다 사망한 한국인 유학생 李 秀賢군(당시 26세)의 2주기가 되는 26일..

동경 아라카와구에서 「故 李秀賢군을 그리워하는 모임」이 열려 수현군이 다녔던 일본어학교 동급생 등 약 백명이 참석하였다.

모임에는 수현군의 부모님과 여동생도 참석하였다.
아버지, 성대씨(63세)가 「 2년동안, 많은 분들로부터 따뜻한 격려를 받았다. 나도 아들과 같이 한일우호에 힘을 쏫고 싶다」며 인사후,
환하게 웃고있는 수현군의 영정에 헌화했다.

작년, 이수현군의 가족에게 전해진 조의금 등을 토대로 아시아에서 온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제도가 발촉되어 93명의 장학생이 선발되었다.
그 중 한명인 최승범씨(28세)가 「수현군의 목표였었던것 처럼 나도 양국간의 가교가 되어 아시아 우호와 친선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이야기하였고,
어머니이신 신윤찬씨(53세)는 「그동안의 2년은 괴로웠지만, 제2,제3의 수현군이 나와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눈시울을 적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