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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本人の獻花 今も (일본인의 헌화 지금도..)
  보도지 : 아사히    보도날짜 : 2002-09-30
   a.jpg (13.7K), Down : 9, 2008-01-22 14:59:47

** 이 글은 일본 아사히 신문(朝日新聞
)에 난 기사를 번역하였습니다 **

勇氣が生んだ交流 父を激勵..

부산은, 작년 1월 JR신오쿠보역사고로 선로에 떨어진 남성을 구하려다 사망한 한국인 유학생 이수현군(당시26세)이 살던 곳이다.
사고로부터 20개월이 지난 지금도 시내에 있는 수현군의 묘지와 추모비에는 일본인에 의한 헌화가 이어지고 가족들에게는 격려편지가 온다.

29일 아시안게임 개회식...
수현군의 아버지인 이성대씨(63)는 스탠드에서 입장행진의 모습을 지켜봤다.
젊은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있으면 아들이 생각나 가슴이 뜨거워졌다.

묘는 시중심부에서 북쪽으로 약 20km거리의 영락공원에 있다.
주 1회정도 아내 신윤찬씨(53), 딸 수진씨(26)와 3명이서 묘청소를 하기위해 묘소에 오면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꽃이 올려져있는 일이 자주 있다고 한다.
"매월, 수명의 일본인이 성묘를 위해 오는 것 같습니다."라며 성대씨는 이야기한다.

추모비는 작년 5월, 어린이대공원에 만들어졌다.
수현군의 초상과 용기있는 행동을 칭송하는 문장이 한국어로 새겨져있고 그 옆에는 일본어와 영어,중국어로 추모비가 만들어진 경위를 설명하는 간판이 있다.

이성대씨가 살고 있는 맨션을 방문하는 일본인은 이번해 벌써 100명을 넘었다.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적지않다. 편지는 지금까지 약 2300여통을 받았다.
8월에 개설한 이군을 그리워하는 홈페이지와 이군이 직접 만들었던 홈페이지에는 벌써 100만건이상의 글들이 올려져있다.
개회식을 본 성대씨는 「수현의 죽음이 새로이 일한교류로 이어졌다. 이 대회도 아시아가 하나가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