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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이수현씨 유품 고대에 기증
  보도지 : 동아    보도날짜 : 2002-09-26
   a.jpg (30.4K), Down : 11, 2008-01-22 14:58:35

지난해 1월 일본 도쿄(東京)의 지하철역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취객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이수현(李秀賢·당시 26세)씨의 유품이 26일 모교인 고려대에 기증됐다.

이씨의 아버지 이성대(李盛大·63)씨 등 유가족은 이날 오후 고려대를 방문해 한국과 일본 정부가 이씨에게 수여한 각종 훈장과 표창장, 양국 국민이 보낸 애도의 편지, 고인이 생전에 아꼈던 기타와 산악자전거 등 80여점을 이 학교 박물관에 기증했다.

기증된 유품과 추모자료 중 일부는 2005년 완공되는 고려대 100주년기념관 안에 마련되는 ‘고려대의 의인(義人)들’ 전시장에 진열될 예정이다.

한편 고려대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교내 노천극장에서 ‘고(故) 이수현·장세환 추모 콘서트’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