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 롯데의 경기, 경기 시작전 아름다운 청년 고(故) 이수현의 의로운 행동을 기리며 고인의 아버지 이성대씨가 시구를 하고 있다. 고(故) 이수현씨는 부산 내성고를 졸업하고 고려대에 진학해 만 26세이던 2001년 1월 26일 오후 7시 18분께 일본 도쿄 신오쿠보 전철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남성을 구하고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