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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용준 "일본팬 206명 기부 고마워요" 팬들, 故이수현 장학회에 성금
  보도지 : 한국    보도날짜 : 2009-08-31
   크기변환_20090830한국.jpg (22.2K), Down : 12, 2010-01-14 16:47:36

'욘사마' 배용준의 일본 팬들이 장학금 기부로 배용준의 37세 생일을 축하했다.

배용준의 일본 팬사이트 '배용준씨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지난 29일 배용준의 생일을 맞아 일본의 'LSH 아시아장학회'에 69만9,742엔(약 927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이번 생일 기념 모금에는 도쿄, 홋카이도, 아오모리, 후쿠오카의 등 일본 각지의 배용준 팬 206명이 참여했다.

'LSH 아시아장학회'는 지난 2001년 일본의 전철 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고 숨진 고 이수현씨의 이름으로 세워진 장학회다. 배용준 일본 팬들은 2004년부터 배용준 생일과 2월 밸런타인데이에 배용준에게 선물을 보내는 대신 'LSH 아시아장학회'에 꾸준히 장학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일본 팬들은 이번에도 적지 않은 성금을 모금해 일본어를 공부하는 아시아 각국의 학생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선행을 펼쳤다.


기부에 동참한 한 일본 팬은 "팬 한사람 한사람의 따뜻한 마음과 기쁨을 배용준에게 전한다. 고 이수현씨가 이루고 싶었던 '일본과 한국의 가교가 되는 꿈'을 이해한 일본 팬들의 정성이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한국과 일본 팬들이 합동으로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의 양국 지부에 각각 25일과 17일 익명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배용준은 9월 29일, 30일, 10월 1일에 걸쳐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발표회, 포토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출판기념회, DATV 채널 개국기념행사 참여차 일본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