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이모의 활동은 의인 이수현님의 모교인 내성고등학교 앞을 ‘의인 이수현길’이라는 명예도로를 만들어 부산의 긍지로 삼기 위하여, 부산시민들에게 알리고 서명을 받는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과 일본의 대학생 30여명은 수현님의 모교인 내성고등학교 앞 추모비 및 영락공원을 찾아 그의 용기있는 선행을 기리면서 국화 한송이를 올리며 조용히 고개를 숙였다.
이어 부산대 인근에서 ‘의인 이수현길’ 명예도로명 지정 서명활동을 펼쳤고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셨다.
이어서 가진 교류회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수현님의 어머니께서 훌륭한 일을 해 낸 참가자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처음 해 보는 서명캠페인이라서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길에서 한 분 한 분을 만나면서 이수현님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전할 때,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시는 모습에 큰 힘을 얻었고 그러한 나의 활동이 ‘의인 이수현길’ 제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것에 많은 보람을 느낀다”
 - 아이모 참가 학생 소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