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청년의 용기가 세상을 움직였습니다. 죽음을 피할 수 있었던 시간 7초, 그러나 그는 전동차를 막아섰습니다. 스물 여섯 살의 대한민국 청년이 일억이천만 일본인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이자 좋은 친구, 그리고 꿈이 많던 청년 순간을 던져 영원을 얻은 의인 이수현 그의 의로운 영혼은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그가 떠나 간지 14년이 지난 오늘. 이제 우리가 그를 기억할 차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