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 출신 학생 50명에게 1인당 10만엔(108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박근혜대통령과 아베총리의 메시지가 양국 외교 당국자를 통해 전달됐다.
고 이수현군의 숭고한 희생은 한일 양국 국민이 마음으로 통하는 계기를 열어 주었다. 고 인의 선행이 우리에게 주었던 감동을 오늘 다시 한번 마음 속 깊이 새기며 한일 양국간은 물론 아시아 국가간의 우호협력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원한다 - 박근혜대통령
이수현씨가 숨진 신오쿠보(新大久保) 전철역에 올해 '홈도어(선로 추락방지용 스크린도어)'가 설치됐다....이수현씨가 목숨을 걸고 보여준 헌신의 정신은 일본사회의 많은 사람에게 계승되어 구체적인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 아베 총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