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제는 29일 저녁 7시 대학 내 농심국제관 ‘이수현강의실’에서 열리는 추모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계속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최승일 고려대 세종캠퍼스 부총장, 경상대학장을 비롯해 부모님이 참석하여 ‘이수현장학금’ 수여식도 열렸다.
부모님은 2001년 ‘이수현장학기금’으로 1억 5천만 원을 출연,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고인이 다녔던 무역학과(현 경영학부) 학생과 그가 몸담았던 락밴드 동아리 ‘무단외박’ 회원 중 장학생을 선발해 학기별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 추모식 일정
29일 고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너를 잊지 않을거야’ 상영회
30일 저녁 7시~8시 추모행진과 고인이 활동했던 밴드동아리 ‘무단외박’ 등
교내 밴드의 추모공연
제2과학기술대학 故 이수현 추모비 앞에 분향소 마련
“당시 한일 양국에 새로운 이정표를 던져준 이수현 선배의 숭고한 죽음을 기억하고, 선배의 뜻을 이어받아 후배들이 한일 양국 간 튼튼한 가교가 되길 바란다” - 곽일석 경상대 학생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