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 신오쿠보역내 수현님 추모비에서 부모님의 헌화가 있었고,
LSH아시아장학회 회장님과 관계자, 추모객과 함께 11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아름다운 인간사랑을 다시한번 생각하는 모임을 가졌다.

1월27일에는 ‘이수현송가’라는 제목으로 수현님의 일본에서의 생활을 연극으로 학생들과 함께 무대에 올려져서 함께한 관객과 더불어 감동적인 시간을 가졌다.


잊지 않아요, 언제까지나...
커다란 꿈을 품고 있던 너를
우리는 잊지 않을꺼야......

유학땅에서 가여운 생명을 구하려다
하늘의 명을 받고 어둠을 지우는 빛이 되었다

네가 우리들의 마음에 남겨준 것
사랑과, 용기와, 친절함과, 자비로움,
나라를 넘어서

너의 나라와 우리나라의 가교가 되고 싶다고
말하던 너의 꿈 잊지 않아요 언제까지나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손에 이별의 미래가 달려있다
잊지 않아요 언제까지나 너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 연극 내용중 노래부분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