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 다카다노바바에서 개최된「고 이수현군 추모회」에는 수현님 부모님을 비롯하여 평소 장학회를 지원 하고 있는 분들을 시작으로 일본에서 공부하고 있는 어학 유학생 등 약 90명이 참석하였다.  이후 부모님은 신오오쿠보역 구내의 비에 헌화를 하고 사고 현장의 홈에서 묵도를 하셨다.


"매년, 이 시기에 이수현씨의 부모님을 맞이하여 추모회를 개최 하고 있습니다만, 올해도 다시 이 날이 왔습니다. 근년, 일본에서는 사람과의 관계가 메마르고 있다고 할까요, 관계의 온기, 사회의 온기가 급속히 없어지고 있는 것처럼 느낍니다. 우리 일본인만의 일은 아닐지도 모릅니다만, 일본이 급속히 잃어 가는 것을, 이 날이 되면, 이수현군이 재차 생각나게 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 谷野作太郎 회장 인사 중-



"제가 일본에 오고 2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공부를 시작하고 1년이 지나면서, 생각한 것처럼 일본어가 능숙하게 되지 않고, 면학과 아르바이트를 같이 하는 어려움에 괴로워하며 진로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에게 자신을 가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장학금 모집이 있어, 작문을 쓰면서 여러 가지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수현씨를 알게 된 것으로, 다시 힘내고자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저도 수현씨와 같이 강해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 장학생 인사(대표 도쿄 갤럭시 일본어 학교 吳姿儀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