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짧은 이 글로 가족분들의 안타까운 심정에 얼만큼이나 위로가 될지.. 어느정도의 감사와 감격의 표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마음 깊숙이 존경과 감사의 마음과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수현씨의 소식을 접하고, 이렇게 훌륭한 사람이 저와 같은 또래의 한국사람이라는 점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수현씨를 통해 말로 표현못할 감동을 받았다는 일본사람들을 많이 만납니다.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와 인식이 다시금 새로워지는 역사적인 순간이었고, 모든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적시는 감격의 순간이었습니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이수현씨 얘기를 할때는 저의 마음도 함께 뜨거워지곤 합니다.
이수현씨는 절대 우리들 곁을 떠나지 않았다고 믿습니다.
시대적인 위인으로, 의인으로서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지금도 살아있고 영원히 남으리라 생각합니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훌륭한 일을 해낸 이수현씨에게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평화롭고 행복한 곳에서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 수현씨를 생각하며 힘내세요.
하늘나라에서 만나는 날까지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를 수현씨도 바랄 것입니다.
지금은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이수현씨의 행복한 나날을 위해, 그리고 가족분들의 평안과 행복을 위해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저의 기도가 그리고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진 모든 사람들의 기도와 격려가 이수현씨와 가족분들게 작으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