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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이곳 춘천은 또 다시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글쓴이 : 관리자    
오늘 이곳 춘천은 또 다시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삼오제를 마치셨겠군요.
컴퓨터를 할 줄 몰라, 몇자 진정한 위로를 글로써 드립니다.

범죄는 우발적으로 생겨나는지 몰라도
선행만큼은 나고 자라고 배우면서...
몸에 배이는 일이거늘 그렇게 잘 키워주신 부모님 감사합니다.
몸부림치면서 슬퍼도 못하시고, 그리 잘 참아내시는 어머님께는 저도 외아들 둔 어미의 심정에서 더더욱 그 모습 슬프고 가슴 에이는 아픔을 함께 하였습니다.

벌써 좋은 자리에서 내려다보고 있겠지요

이 순간 다시 눈시울이 일렁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란게 그 동안 모아둔 두 중앙지 기사입니다.
혹 없으시다면 두고두고 추억하십시오.

정말이지 건강하게 오래 두분 안녕하시길 빕니다.


-춘천에서 신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