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TV에서 홈에서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사망한 한국인 유학생 이수현씨에 대한 슬픈 뉴스를 보고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젖어들었습니다.
저도 이수현씨처럼 모국을 떠나 낯선 일본에서 일본어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으로써 야마데선사고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인은 아니지만 중국의 조선족이며 많은 한국인 친구들을 알고 있는 저는 자신의 형제의 일처럼 느껴집니다.
만약 전차가 조금이라도 늦어졌다면...
만약 피난처가 있었더라면...
마음속으로 수많은 <<만약..>>을 상상해봅니다.
하지만 이러한 만약이 있을 수 없었기에 평범한 사람으로선 절대로 해낼 수 없었기에 이수현씨의 희생정신은 더욱 숭고하며 많은 사람들의 본보기로 되고 있습니다.
이는 부모님의 영광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영광이며 세계의 영광입니다.
이수현씨의 숭고한 정신을 세상에 영원히 기억될것이므로 우리의 곁을 떠났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또 부모님한테는 수많은 자식들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부모님의 아들딸이 되어 함께 슬픔을 나누고 있습니다.
힘내주세요...
이수현씨는 영웅의 부모님께서 건강하신 모습, 자랑스러워하시는 얼굴을 보고싶어 할 것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