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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사람
  글쓴이 : 정근형     날짜 : 22-07-17 14:39     조회 : 33    
인간은 사랑하지 않는것을 위해 희생하지 않습니다.
되려 하나도 주기 아까워하죠.
그런 사람들 속에 이수현씨는 어떻게 처음 보는 이에게 자신의 목숨을 바칠 생각을 했을까요?
분명 그가 사람을 지독하게 사랑했기 때문이겠죠.
사랑이 많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흡입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 아무리 날선 마음을 가진 사람이더라도 그 사랑을 느끼고 금새 누그러들겠죠.
바로 제가 그렇습니다. 사람을 의심하고 의심하여 항상 마음의 칼을 사람을 향해 휘두르던 사람이 바로 접니다.
제가 주는 상처에 스스로 상처입고 슬퍼하고 힘들어하고. 너무나 어리석은 저이지만
바로 이수현씨를 통해 그 희생을 통해 그 사랑을 통해 조금이나마 인간을 믿게 되었습니다. 사람답게 되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사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