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추모게시판 > 추모글남기기
 
  손바닥
  글쓴이 : 하영재     날짜 : 18-08-21 01:13     조회 : 110    
그 차디찬 손바닥으로 청년은
타오르는 불빛을 마냥 가렸다
당장의 어둠이 청년을 삼켰으나
결코 영원한 검정으로 드리우지는 못 했다
빛을 품은 손바닥으로 청년은
어느 누군가의 요동치는 가슴들을
하염없이 비추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