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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이수현씨의 15주념을 기억하며
  글쓴이 : 신용식     날짜 : 16-01-26 21:34     조회 : 1955    
작년 말쯤인가 한번 들렸던곳 새해가 되어 다시 인사드립니다,
고인의 나우누리 웹사이트는 사라졌지만, 고인을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아직도 당신을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너를 잊지 않을꺼야. 그 영화속에서 당신이 남긴 그 마지막을 지금도 기억합니다. 이젠 당신을 보내야 할때가 언젠가 올지 모르지만,당신의 부모님이 당신을 얼마나 만이 사랑하는것 같이, 당신을 기억하고 추억하는 사람들에겐 당신은 늘 같은 나이 같은 청년으로 기억될것입니다.

나보다 한살 연배인 당신은 아직도 청년의 모습인데, 저는 이제 중년을 넘어가고 있으니 가슴이 아파옵니다.
누군가는 사랑을 그리워하고 누군가는 추억을 그리워한다는데,
저는 당신의 발자취를 그리워합니다.

사랑 삶 인생, 모두가 당신이 남긴 발자취 인듯 합니다.

올해가 또 시작되었습니다. 어쩌면 또한번 열심히 뛰어야 할 해인지도 모릅니다. 당신의 몫까지 열심히 살아야 하는데, 늘 부족하고 반성하는 나를 발견합니다. 오늘도 열심히 또 누군가를 위해서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서 노력하고 발전하고 싶은 나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당신께 그리고 모두에게 부끄럽지 않은 나로 발전하기 위해, 오늘도 고 이수현씨를 생각하며, 고인이 남긴 숭고한 정신과 의미를 되세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