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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합니다.
  글쓴이 : 박상엽     날짜 : 15-06-26 19:49     조회 : 2272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박상엽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오늘 문득 이수현님이 떠올라 찾아와 보았습니다.
제가 중학교 다닐 때였던 것 같네요. 이수현님의 훌륭한 행동에 대해서
미디어를 통해 접하기는 했었지만 그 일이 얼마나 대단한지 잘 몰랐습니다.
이제서야 이수현님의 행동이 얼마나 훌륭하고 용기있는 행동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건방지게 나 잘났다고 허풍떨고 다니며 사는 제가 얼마나 모자란 사람인지 깨닫게 됩니다. 같은 상황이었다면 저는 손가락조차 움직이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넘어 확신이 듭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허풍만 떠는 겁쟁이거든요. 그 당시 이수현님의 나이와 지금 제 나이가 비슷한데 저는 무척 별볼일 없는 사람이네요.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수현님의 행동은 우리나라사람들과 일본사람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