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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글쓴이 : 이수진     날짜 : 14-11-05 14:45     조회 : 2387    
벌써 2014년의 끝자락에 와있네요.
사고당시 저는 초등학생이였는데 지금은 한 회사에서 8년 가까이 일하는
사회인이 되있습니다.
오늘 우연히 동명이인을 검색하다가 추모싸이트에 와봤네요.
이런게 있는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다시 한번 기사를 읽고 추모싸이트에 들어와서 추모글을 남깁니다.
지금도 이기적이고 독립적인 사회가 만들어져가는 현실인데
사람들끼리 더더욱 돈독해야져야될 이 사회가
이수현님의 희생처럼 모든 사람들이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날이 언제쯤이면 올까 싶네요.
사소한 것도 내가 먼저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나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도 길을 건널 때도
내가 먼저라는 생각을 항상 했던 것 같습니다.
뭐든 사람은 지나고나서 후회를 한다고 했는데
나중에 후회할걸 알면서도 현재, 지금만 생각하고 사는거 같네요.
이기심때문에 안좋은 소식이 계속 들리나 봅니다.
아무도 못했을 용기있는 행동에 박수를 보내드리며
하늘에서도 남을 먼저 배려하시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못다 이룬 공부와 꿈도 다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