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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만에 다시글을 올립니다.
  글쓴이 : 주신영     날짜 : 08-12-20 19:32     조회 : 2932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살고있고 중학교 3학년인 주신영 입니다.

내년에는 대연정보고에 입학하게 됩니다.

저는 오늘 3학년 마지막 계발활동으로 영화보러 갔습니다.

너를 잊지 않을거야 라는 영화를 보고 왔답니다.

개봉후에 엄마하고 보러 가자고 했는데 엄마가 약속을

못지켜서 그래서 3학년 마지막 계발활동으로 보러갔습니다.

수현이형아가 군대에 갔다오고 나서 산에 오르고 유학길에 오르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일본 전국일주를

하는 모습이 하늘에 계신수현이형 같았으면 저렇게 할수도 있을까 라고 생

각했습니다.거기다가 어느 일본인 단원이 한국이면 다야 저리가!

라고 했을때 대학교 4학년이에요 라고 그랬을때 한국에서는 군대

갔다와야 한다고 2년 2개월 동안에 나라의 의무를 지켜야 한다는등

너무 감동 받았습니다.한국말로 무슨 짓입니까 라고 등등 영화 속에서의

일본인의 한국말도 나와서 조금 흐뭇합니다.

이다음에 저도 수현이형 본받아서 군대에 가야할텐데 군대에서 사고가 많이

일어나서 군대가기가 겁이 많이 납니다.수현이형 제가 성인이 되고나서 군대

에 갈수있게 하늘에서 용기를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신오쿠보역에서 사고를 당하기 직전에 기차를 막아서는 모습을 보니

생명을 구하기 위해 기차를 막으셨다니 끝내 멈추지 않고 생을 마감하셨다니

.......정말로 울뻔했거든요 너무 감동받아서 방학때 한번더 보러 가려고 합니

다. 그리고 저 내년 여름 겨울방학때 단기연수를 생각중인데 수현이형의

의로운 정신을 가지고 다녀오려고 합니다.지금도 일본은 지금 독도영유권 주장

을 하고 있습니다.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일본의 아역배우들이 독도왜곡 교육을

받으면 한국인 저한테는 미움받겠지요 수현이형아가 지금 이세상에 있었으면

이런일은 없었을텐데 말이죠ㅠ.ㅠ 너무 길게 적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수현이형님 하늘나라에서 못다이룬꿈을 이루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