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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름이 정말로 이수현 이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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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수현
날짜 : 08-11-27 20:37
조회 : 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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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놀랐습니다.
실제로 영화로도 나올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처음 중학생이었을적에 들은것인데 그때당시 철부지 없는 친구놈에게 놀림을
당했던 기억이 다시 나네요. 왜 일본인을 구하려다가 죽었냐고;; 본인인 저에
막 묻더군요...그땐 어떻게 대답을 해야할지 몰랐어요.
그외 같은 이름 때문에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많이 있었어요.
그러면서 한번쯤은 생각해 보았습니다. 만약 그자리에 내가 서 있었더라면
용기내서 선로로 들어갔을까? 하고...쉬운 결정은 못내렸을거에요.
어찌보면 故이수현님은 그때당시 아무도 할 수 없었던 일을 하셨기에 지금까지
기억에 남아있는것 같네요.
그 이름에 저는 자부심을 갖고 더 열심히 공부할게요. 그래서 큰 엔지니어가
되서 故이수현님이 다시한번 남들에게 기억을 되새기게끔 해서 한번만이라도
생각하게끔 만들도록 해보이겠습니다.
故이수현님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이건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는것은 아시겠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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