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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하세요.
  글쓴이 : 박소영     날짜 : 08-10-17 22:06     조회 : 3547    
뭐라 글을 적어야 될까요 ...
2001년 방송에서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신을 생각하지않고 있었습니다.
영화가 만들어져서 정말 기쁩니다. 저는 일본에서 먼저 개봉을 했었다는
것 조차 몰랐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31일 영화개봉소식을 접하고나서야 당신이 떠올라 몇자 적어봅니다. 당신을 알지 못하지만
당신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떠올리는 반면에
또 가끔 생각하지 않고 지내기도 합니다. 저 또한 그렇게 삽니다. 하지만
잊지는 않고 있습니다. 당신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신과 같은 분들로 세상을 채우면 정말 아름다울 겁니다. 이 세상에 당신은 존재합니다. 당신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당신을 만듭니다. 뒤늦은 추모글을 쓰며 죄송스러워 얼마 적지 못하게 될 것 같던 글이 계속 당신의 모습이 떠올라 길어만지네요.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나라에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