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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현씨기념사업이란걸 신청하면서..느꼈는데..
  글쓴이 : 정미경     날짜 : 03-02-18 00:00     조회 : 2989    
저는 춘천 유봉여자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정미경이라고합니다..
이수현씨 기념 초빙사업이란..게 있어요,,그래서 접수하고
이제 일욜날 시험보러 가는데...그전에..다시 생각을 되새기기
위해...여기 오게 됐는데....진짜...맘이 아푸네요..벌써 1년
이 다지나가고,,,,대부분의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흐려져갈...
하지만..여기와서 기사 스크랩이나..그런걸 보니까,,왠지....
더 찡한 감동이 생기네요...저도 뉴스를 보고 알았을때..는..
그냥 정말 착한 사람이고,.의로운 사람이라고만 생각하고..는
말았어여..그런데..저는 저자신에게 물어봤어요,,너도 그렇게
할수 있니??....그냥 죽음이라는거에 대해서 가볍게 생각한게
아닌가 하네요..분명히 이수현씨의 죽음은...가족에게나..친구
그냥 아는사람들에게도...믿기 어려운 현실일텐데..한사람이..
없는 공허한 빈자리는..정말 머라 말하기도 어렵죠..저도 친
엄마께서 초등학교 2학년때 돌아가셔서..가족의 소중함을 누구
보다도 잘압니다...그래서..이수현씨 부모님이나..동생분의..
심정이 이해갑니다..이런 이수현씨의 고귀한..죽음이..절대로
몇년..몇십년이 지나도..일본인들에게나...한국인들에게....
절대 잊혀지지 않는 이야기가 됐음 좋겠습니다..그리고..여기서
느낀 점은 일욜날 논술시험보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같네요....
감사합니다...그리고..저도 일본어를 더 열심히 배워서 한.일
양국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