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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글쓴이 : 고대00     날짜 : 02-09-03 00:00     조회 : 3215    
신문에서 기사를 읽고 찾아와 봤어요.

저 개인적으로는 이수현 씨가 학교 선배이기도 하네요.

비록 학번 차이가 나고 캠퍼스가 달라서 같은 시기에 같은 공간에서 학교를 다니지는 않았지만 공유하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묘해지네요.

전 어렸을 때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 주변의 친인을 잃어본 기억이 없어요. 또 저 일은 기억이 워낙 어렸을 때라 간신히 기억만 날 뿐이구요. 그래서 님의 심정을 어디까지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요.

다만 사진들 보니깐 님 오빠 정말 멋있는 사람인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부심을 가지셔도 좋겠네요.

으.. 결국 별 내용도 없는 의미없는 글을 끄적이고 말았네요.

그럼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새로 시작한 한 주 잘 보내시길..


덧. 뜬금없는 소리 같지만 \'홈페이지\'란 표현 대신 순우리말 \'누리집\'이란 표현은 어떨까요. 얼마전 한글재단(www.hangul.or.kr)에서 본 말인데 취지가 좋아 보여서 남깁니다.